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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약초 정보/나무

피로회복과 위염에 특효인 매실나무(매실)의 효능과 복용법

by 내몸연구소 2022. 11. 1.

피로회복과 위염에 특효인 매실나무(매실)의 효능과 복용법

 

 

 

위염은 자극이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위벽의 염증인데요.

요즘 음식에는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이 많고 음주가 잦은 현대사회생활패턴과 방사능 치료나 약물 등의 과도한 복용, 헬리코박터 미생물에 의해 감염되었을 때 등 위벽에 손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위장 장애가 생기면 소화불량과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위궤양은 한번 걸리면 쉽게 나을 수 없는 병인데요. 평소에 음식을 천천히 씹는 습관을 들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과 미네랄과 효소가 풍부한 함초, 위 점막을 보호해 주는 양배추와 매실, 산사, 삽주를 섭취해주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위 점막을 보호하는. 위염에 좋은 음식 매실과 매실나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징

매실은 장미과에 딸린 낙엽 교목이며, 겨울이 다 가기도 전에 잎도 없이 뒤틀린 가지에 화사한 꽃을 피웁니다. 그래서 봄을 예고하는 나무라고 해서 춘고초라 하며, 예로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문인·묵객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호문목’이라고도 불리죠. 그 후 탐낼() 만큼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라는 뜻으로 ()라고 불렀고, 그래서 열매는 매실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매실나무에 매실 열매

 

오매란?

오매는 음력 5월에 노랗게 익은 매화 열매를 따서 볏짚을 태운 재와 미음을 고루 섞어서 불에 쫴 연기에 그을리면서 말린 것인데요. 오매를 약으로 쓸 때는 반드시 씨를 빼고 약간 볶아서 습니다. 오매는 맛이 시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습니다. 시토스테롤, 올레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오매의 한방효능

오매는 주로 간장과 비장, , 대장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폐의 기운을 수렴시키고, 설사를 멎게 하며, 진액 생성을 촉진하고, 회충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

오매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다. 담을 삭이고 토하는 것과 갈증, 이질을 멎게 한다. 몸이 허약하여 기침과 미열이 나며 식은땀이 흐르고 뼛속이 달아오르는 증상을 치료한다. 술독을 풀어준다. 상한(傷寒)과 곽란(霍亂) 때 갈증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검은 사마귀를 없애고 입이 마르면서 침을 자주 뱉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곽란: 음식이 체하여 토하고 설사하는 급성 위장병
  • 상한: 추위 때문에 생긴 병(감기·유행성 전염병 따위)

 

오매’(매실나무의 덜 익은 열매로서 연기를 쪼인 것)는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의약품 공정서인 대한민국약전(KP)에 수재 되어 있습니다.

 
 
 

효능

매실은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을 비롯한 칼슘, , 칼륨, 카로틴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도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매실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매실나무는 부위별로 쓰임이 다양한데요. 뿌리(매근)는 담낭염을 치료하고, 잎이 달린 줄기와 가지(매경)는 유산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잎(매옆)은 곽란(霍亂, 급체)을 치료하고, 꽃봉오리(백매화)는 식욕부진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매실의 추출물은 항알레르기와 혈전용해, 화상 등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연구 결과 밝혀졌습니다.

  • 혈전용해: 이미 형성된 혈전을 용해해서 급성 심근경색, 폐색전증, 뇌졸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전통 의서 민간의약에서 덜 익은 매실을 따서 씨는 버리고 과육만 갈아서 물로 달여 매실고를 만들어 소화불량, 위염 등에 구급약으로 사용했다”라고.

또한 매실은 식용, 약용으로 가치가 높은데요. 주로 소화기 질환에 좋고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해독, 급체에 쓰입니다.

 

 

위염에 효능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장애와 약물중독, 구토, 세균성 설사, 만성 설사 등에 쓰입니다.

 

 

간 기능 활성화

간에서 이루어지는 크레브스 사이클을 활성화하고 담낭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간장 질환을 비롯한 숙취, 메스꺼움, 멀미 등에 쓰입니다.

 

 

해열 작용

열을 떨어뜨리며, 열에 의해 생긴 갈증을 풀어 줍니다.

 

 

피로 회복 효과

유난히 여름을 타고, 더위를 잘 먹고, 스태미나가 부족하여 쉽게 피로를 느낄 때 좋습니다.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

체내의 해로운 독소를 배출시키며, 공해물질을 해독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대장균, 티푸스균, 콜레라균, 포도상구균이나 결핵균에 대한 강한 살균력을 갖습니다.

 

 

 

복용법

 

기본 복용법

풋 매실은 알이 고르고 색이 선명한 것, 껍질에 흠이 없는 것이 좋은데요.

민간요법에서는 열매를 식초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요즘에는 열매를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많이 만들어 음용하기도 합니다.

 

매실장아찌 (식욕 증진에 효과가 좋은)

준비 약재: 매실(청매) 600g, 차조기잎(소옆) 100g

매실 600g을 깨끗이 씻어 소금 1(200g)을 뿌려 하루 정도 절인 후 체에 밭쳐 소금물을 빼내고 서늘한 곳에서 일주일 정도 말립니다. 잘게 썬 차조기잎(소엽) 100g과 밀폐용기에 켜켜이 담고 소금 2(400g)을 물 2(400g)에 녹인 소금물을 함께 용기에 부은 후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서 1개월가량 숙성시키면 됩니다.

 

 

매실 액기스 (열성 질환에 효과가 좋은)

준비 약재: 매실(청매) 5kg

매실 5kg을 씻어 물기를 빼고 껍질을 벗겨 과육만 갈아 꼭 짜서 그 즙을 뚝배기에 담고 약한 불에서 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졸입니다. 걸쭉해졌을 때 불을 끄고 식혀 용기에 담아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 복용하면 됩니다.

보통 200cc 정도의 따뜻한 물에 매실 엑기스 작은 술(10cc~15cc)을 넣어 녹인 후 기호에 따라 설탕을 타서 마시면 됩니다.

 

 

매실초

매실을 소금에 절일 때 매실에서 나오는 즙인데요. 차조기(소엽)를 짓찧어 넣으면 빨갛게 물이 드는데, 요리할 때는 빨간 매실초를 이용해요.

또는 설사, 폐렴, 기관지염, 감기 등에 뜨거운 물 한 잔에 매실초 작은 술(15~20cc)을 타서 마십니다.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가미할 수 있으며, 열이 있을 때는 연뿌리 생즙을 배합합니다.

 

 

매실주스

깨끗이 닦은 청매를 같은 양의 설탕과 함께 밀폐용기에 켜켜이 재워 10여 일 후에 즙이 다 우러나오면 동동 떠오른 매실을 건져내고, 즙만 여과해서 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작은 술(15~20cc)씩 먹거나 물 한 잔(200cc)에 작은 술(20~25g)씩 타서 마십니다.

 

매실주

덜 익은 푸른 매실 60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잘 닦고 서늘한 곳에서 하루 동안 말린 후 기호에 따라 설탕 200g 정도의 양을 밀폐용기에 재우고 소주 1,800cc 정도를 부은 다음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1~3개월 정도 숙성시킵니다. 보통 120cc, 11~2회 공복에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증상별 복용 방법

 

피로하고 스태미나가 부족할 때

매실장아찌 1~2개를 얇게 썰어 불린 쌀과 함께 밥을 지어 한 끼에 먹습니다.

 

혈뇨와 혈변 시

미성숙 과실 2.4g~4.5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설사에는

매실장아찌 10g을 물 300mL를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2회로 나누어 먹거나 조금씩 여러 차례로 나누어 먹습니다.

 

차멀미할 때

매실장아찌 한 개를 입에 물고 신물이 생기면 그때그때 삼킨다. 구내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복용 시 주의사항

매실 씨앗에는 유독 물질인 아미그달린이 함유돼 있고, 황정과는 함께 쓸 수 없다고 합니다.

덜 익은 풋 매실은 청산이 들어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으면 중독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의보감에는 노랗게 익은 매실이라도 날 것은 시어서 치아와 뼈를 상하게 하고, 허열이 나기 때문에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매실을 먹고 치아가 시린 경우에는 호두를 먹으면 풀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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